마일영(34)이 한화 투수 코치로 지도자 인생을 시작한다.
<p align="left">한화 구단은 5일 "미야마토 요시노부, 오키 야스시, 바바 토시후미, 마일영 등 코치 4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마일영 신임 코치는 2000년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지난해 7월 한화에서 방출될 때까지 15시즌을 뛰었다. 1군 통산 기록은 427경기 50승 55패 5세이브 37홀드 평균자책점 4.87이다.
<p align="left">미야모토 코치는 1975년 일본 니혼햄에 입단해 7년간 선수 생활을 한 후 스카우트와 투수코치로 경험을 쌓았고 올해 넥센에서 육성군 총괄 투수코치로 일했다. 86년 니혼햄에서 데뷔한 오키 코치는 일본 독립리그 만다리 파이러츠 감독을 거쳐 2012년부터 4년간 고양 원더스와 kt 위즈에서 배터리코치로 활동했다. 바바 코치는 오릭스 시절인 95~96년 2년 연속 퍼시픽리그 3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001년부터는 오릭스, 야쿠르트, 요코하마 등에서 수비·주루코치로 활약했다. 이들의 보직은 추후 결정한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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