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가 화제다.
5일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5회에는 신혁(최시원)이 모스트 1위 탈환을 위해 성준(박서준)에 자신의 이야기를 기사로 써 달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준은 신혁이 자신에게 넘겨진 그간의 인생사가 담긴 USB 내용을 들으며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인다.
결국 성준은 신혁의 기사를 싣지 않기로 결심하고 전화를 걸어 "모스트 20주년 특집기사는 없다"며 "그대로 인쇄해달라"고 밝혔다.
그러나 출판 당일 회사로 전해진 모스트 20주년 특집기사에는 떡하니 '텐'으로서의 신혁 이야기가 실려있어 모두를 당황시켰다.
당황한 성준은 호텔로 전화를 걸어 신혁을 찾지만 체크아웃했다는 대답만이 돌아왔다.
때마침 신혁은 성준에 문자를 보내왔다.
신혁의 문자 메시지에는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라며 "그러게 미리 좀 밝히시지 꼭 내 손으로 하게 만드신다"고 적혀있었다.
덧붙여 신혁은 "괜히 호텔로 뛰어오고 그러지 말라"며 "저는 진짜 갑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모스트를 통해 신혁이 텐이었다는 사실을 접한 편집팀 팀원들은 마지막 선물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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