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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이천수, 은퇴 발표 "유종의 미 거두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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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이천수, 은퇴 발표 "유종의 미 거두고 싶었는데…"

입력
2015.11.0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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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이천수 은퇴 선언이 화제다.

5일 JTBC '뉴스룸'에는 축구 선수 이천수가 출연해 은퇴 선언을 전했다.

이천수는 현재 인천 유나이티드FC 소속으로 2002년 울산 현대 축구단에 입단하며 프로 축구 생활을 시작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의 주역인 이천수에 손석희는 "2002년의 기억이 많이 남아 있다"며 "2002년 멤버들은 거의 다 그라운드를 떠났다"고 언급했다.

이천수는 "아쉽기도 하다"며 "그동안 선배님들이 은퇴하는 걸 지켜봤고 그때는 막내라서 왜 힘들까라고 생각했었다"고 전했다.

이천수는 "그 정도 운동을 했으면 힘들지 않지 않을까 했는데 착각이었다"며 선배들의 은퇴를 지켜보던 마음과 자신의 은퇴를 앞두고 달라진 마음에 대해 털어놨다.

손석희는 프로 선수로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된 이천수에 "뭐가 제일 안타깝고 아쉽냐"고 물었다.

이천수는 "속으로는 은퇴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힘들었다"며 "FA컵 결승에 붙었는데 유종의 미를 우승으로 마무리 하고 싶었는데 부상 때문에 뛰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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