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5일 2016년도 세입ㆍ세출예산안으로 올해보다 2,483억원이 늘어난 6조5,303억원을 편성해 오는 9일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내년도 예산안은 도정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와 복지비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재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선택과 집중의 예산운용 및 전략적인 재원배분 등으로 재정의 책임성과 건전성이 확보되도록 편성하였다고 설명했다.
내년 예산에 반영된 일반회계 분야별 주요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1,357억원 ▦친환경농업 육성 및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조748억원 ▦관광문화사업 육성 및 스포츠산업 활성화 분야에 3,110억원 ▦서민생활 안정 및 복지건강증진 분야에 1조7,741억원이 반영됐다.
또 ▦교육여건 개선에 1,839억원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지역개발 분야에 6,121억원 ▦재난방제소방 등 주민안전 분야에 2,650억원 ▦쾌적한 환경조성 분야에 4,584억원 ▦일반 공공행정 분야에 8,358억원 등이다.
도가 제출한 2016년도 예산안은 제300회 전남도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6일 본회에서 의결, 확정된다.
송상락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투자될 수 있도록 재검토하고 효율성이 낮거나 타당성이 검증되지 않는 사업은 과감하게 없애는 등 지방재정의 책임성 확보와 건전운용에 맞춰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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