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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보조교재 개발 TF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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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보조교재 개발 TF팀 구성

입력
2015.11.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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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연말까지 집필 완료

활용은 학교 자율에 맡겨

전북도교육청이 정부의 중ㆍ고교 한국사 국정교과서 추진에 맞서 보조교재를 개발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이달 중순까지 구성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TF 팀은 전북교육청 관계자와 역사 관련 교사 및 교수 등 10여명으로 꾸려진다. 이들은 회의를 거쳐 보조교재의 집필 범위와 방향을 정하고 집필진을 선정하게 된다.

집필 범위는 우리나라 근현대사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사회 과목의 역사 부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교육청은 내년 초에 교재개발위원회를 출범시켜 집필에 들어가 연말까지 마칠 방침이다.

하지만 보조교재를 활용할지는 각 학교의 자율적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교재개발에 필요한 비용 1억6,000만원도 내년도 예산에 편성하기로 했다.

보조교재는 특정한 사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책자로 현재도 일선 학교에서 흔히 쓰인다. 국정교과서가 도입되면 다른 이름의 교과서는 배포할 수 없다는 현행법을 피하기 위한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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