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총장 송하영)는 5일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최계운)와 맞춤형 학위과정 설치를 골자로 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밭대는 내년 3월부터 통합물관리학과를 개설, 매년 수자원공사로부터 고졸학력자 30명을 추천받아 특별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통합물관리학과는 물산업 분야를 특화한 국내 첫 맞춤형 학사학위 과정으로 상수도, 하천, 댐, 수질, 하수도 등 물 순환 전 과정의 실무기술을 다룬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체 임직원 교육 지원, 교육과정 및 교재의 공동개발, 공동연구,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실험실습시설 공동 활용, 교육용 기자재 기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노력키로 했다.
한밭대는 산업체 경력자 우대 선발 및 마이스터고ㆍ특성화고ㆍ재직자 특별전형 등 선취업ㆍ후진학 지원을 위한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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