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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현아 MV, 예상과 다른 '19금'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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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현아 MV, 예상과 다른 '19금' 배경

입력
2015.11.0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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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아이콘' 현아와 박재범이 출연한 뮤직비디오가 방송 심의에서 19금 판정을 받았다.

박재범의 신곡 '뻔하잖아' 뮤직비디오는 5일 엠넷으로부터 청소년유해매체로 분류됐다. 박재범과 현아가 호흡을 맞췄다는 소식에 성적 표현 수위에 심의 배경이 예측됐지만 다른 이유다. 때때로 등장하는 정육점에서 칼질하는 장면과 과도한 문신이 문제가 됐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남녀 대표 섹시 가수로 꼽히는 박재범과 현아의 출연 자체만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정작 현아는 뮤직비디오의 시작과 끝부분에만 출연하고 박재범과 별다른 퍼포먼스를 펼치진 않았다.

'19금' 판정을 받았지만 박재범 측은 별도의 수정 작업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지상파 방송국 심의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

같은날 발매된 박재범의 새 앨범 '월드와이드(WORLDWIDE)'는 사이먼 도미닉을 비롯한 일리네어 레코즈, 하이그라운드, 아메바컬쳐, 하이라이트 레코즈 등에 속한 27명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18곡을 한 앨범에 담아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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