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이름이 정해진지 1000년을 기념하기 위한 사업 추진준비단이 내년 초 발족한다.
전남도는 4일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지사, 송하진 전북지사가 지난 3일 전남 담양에서 열린 호남권정책협의회에서 ‘전라도 정도 1000년 기념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남권 3개 시ㆍ도는 기념사업 공동 시행에 필요한 사항들을 올해 말까지 실무협의를 통해 선정한 뒤 이를 추진단에 넘기기로 했다.
3개 자치단체는 실무협의에 착수해 ▦고려 현종 9년(1018년) ‘전라도’라는 이름이 정해진 것을 정도(定道)라고 할지, 개도(開道)라고 할지 여부 ▦어떤 기념사업을 공동으로 시행할 수 있을지 같은 주제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라도 정도 1000년 기념사업을 공동 시행하기 위한 추진준비단을 내년 초에 발족하기로 했다”며 “연내에 실무협의에서 준비단 발족에 필요한 사항을 도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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