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는 6일까지 열리는 ‘2015 충성제’를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연다고 4일 밝혔다. ‘꿈, 열정, 화합, 감사’를 주제로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 교정에서 열린다.
충성제는 사관생도들의 열정과 패기, 감동을 보여주는 축제로, 창설 이후 47년간 해마다 열리고 있다. 군사교육은 물론 일반 학과 수업을 이수하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생도들이 일상에서 탈피,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에너지 창출을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체육행사다.
생도들은 충성제를 통해 그동안 생도생활을 하면서 문화체육활동시간과 여가시간을 활용해 쌓아온 다양한 재능과 끼를 열정적으로 선보인다.
5일까지 이틀간 집단축구, 단체 기마전, 군장결속 계주, MVP선발대회 등은 사관생도들의 강인한 체력 대회를 열고 축제 마지막 날인 6일에는 가족과 지역민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충성의식, 열린음악회, 창작영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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