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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디가 드라마 O.S.T를 트로트 버전으로 부른다.
금잔디는 KBS 일일극 '가족을 지켜라'의 O.S.T로 발매된 '초롱새'를 발랄한 비트로 바꿔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수십명의 팬들이 전국 방방곡곡 공연을 찾아 다닐 정도로 인기 상한가 중인 금잔디는 트로트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지난 10월 '가족을 지켜라' O.S.T를 맡았다.
이 곡은 김준범과 이창희가 작곡 작사했다. 또 조항조, 홍진영, 장윤정, 박윤경 등의 트로트와 미쓰에이 수지, 이수영, 알리, 김연지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활동을 펼쳐 온 작곡가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이 편곡에 참여했다.
'어느 햇살 젖은 날 초롱새 한 마리가/ 흩날린 꽃잎 따라 살포시 내려 왔데요' '부디 나를 당신께 있게 하세요/ 이 맘을 받아주세요'라는 가사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렸다. 음원은 4일 발매 됐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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