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의 영향으로 서울 강북지역의 아파트값이 평균 4억원을 돌파했다.
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5억1,865만원으로 지난 2012년 8월(5억2,034만원) 이후 가장 높았다.
이 가운데 강북지역(한강 북부) 14개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전월 3억9,946만원보다 평균 185만원 상승한 4억130만원을 기록하며 4억원을 넘어섰다.
서울 강북 14개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4억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12년 8월(4억106만원) 이후 2년여만에 처음이다.
강북지역의 아파트값이 상승한 것은 전세난에 따른 매매 전환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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