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언은 내 인생 최고의 캐릭터다!"
배우 지진희가 캐릭터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지진희는 SBS 주말극 '애인있어요'에서 아내에 대한 지고지순한 면을 보여주는 최진언 역할을 맡고 있다.
지진희는 "최진언 캐릭터는 배우 생활을 하는 도중 한 번 만날 수 있을까 없을까 할 정도로 멋진 캐릭터"라며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만나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지진희에 따르면 시청자들이 캐릭터에 열광하는 이유에 대해 아내와 운명적 사랑을 하는 진언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순수하면서도 진실하게 다가서기 때문이다. 지진희는 "일탈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으나, 결국 자신의 영원한 사랑은 배우자인 아내, 남편 뿐이라는 메시지가 시청자에게 희망을 주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극 초반 잘못된 선택으로 비난에 직면하기도 했으나, 최근 보여준, 당시를 참회하며 가슴을 쥐어뜯는 모습, 잘못된 선택을 바로잡기 위해 비난을 무릅쓰고 도해강을 향해 손을 내미는 모습 등은 '진실한 남자 그 자체'인 만큼 매력이 넘친다"고 설명했다.
지진희는 '애인있어요'를 통해 얻은 다양한 수식어 중 기억에 남는 단어로 심장폭행남 심쿵유발자를 꼽았다. 지진희는 "이런 수식어들을 언제 들어볼 수 있겠는가. 멜로 연기를 제대로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쯤 '애인있어요'를 만났다. '심장이 기억하는 사람'이라는 카피와 함께 진언이를 연기하겠다고 결심한 것은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답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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