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강진군, 구례군, 영암군, 장성군
전남도는 강진군 등 도내 5곳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2016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에 신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도시민농어촌유치지원사업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의 활력 증진을 위해 정부가 귀농귀촌 정책과 연계해 벌이는 공모사업이다.
올해 선정심사에서는 강진군을 비롯, 구례군, 영암군, 나주시, 장성군이 신규로 선정됐다. 이들 시ㆍ군은 내년부터 3년 동안 6억원씩을 지원 받게 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강진군 등 5 지자체는 그 동안 꾸준히 귀농ㆍ귀촌인 유인정책을 펼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강진군은 귀농ㆍ귀촌자를 돕기 위해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귀농자 지원조례를 제정해 군비로 귀농정착금 지원, 빈집수리비 지원 등 지금까지 92억을 지원하는 등 타 지자체와 크게 차별화한 정책을 펼쳤다.
이에 힘입어 지난 9년간 귀농인구가 910가구 2,300여명에 이르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또 곡성군은 지난 2007년 첫 1주기 사업에 선정된 후 현재까지 농어촌 시ㆍ군의 도시민 유치활동으로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 도시민 유치 홍보활동, 농촌 현장 체험교육, 각종 정착 이주 지원, 귀농ㆍ귀촌인들 간 네트워크 정보공유ㆍ교류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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