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하나투어의 목표가를 종전 19만5000원에서 18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나투어의 단기 실적 모멘텀이 다소 약화됐다는 이유에서다.
김진성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 1천72억원, 영업익 71억원 등은 당사 추정 및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메르스 영향으로 평균판매단가(ASP) 하락 및 커미션 수수료율 증가 등 불리한 영업환경이 부진한 실적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메르스 이후 장거리 여행 회복세가 본격화되고 SM면세점 정식 오픈에 대한 기대감은 향후 주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는 진단. 하지만 다만 초기 비용 발생에 따라 실적 모멘텀이 다소 약화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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