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조기 타결 가속화 합의가 이뤄졌다.
2일 박근혜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청와대에서 취임 이후 첫 회담을 가졌다.
청와대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조기에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조기에 위안부 문제 타결을 위한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규현 수석은 "올해가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이라는 전화점에 해당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가능한 조기에 위안부 문제를 타결하기 위한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 정상은 다자 차원에서 북핶 문제 대응에 대한 양국간 협력을 지속키로 했다는 소식 역시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단독 정상회담 이후 진행된 확대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회담이 아픈 역사를 치유할 수 있는 대승적이고 진심어린 회담이 되어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회담 뒤 기자들과 만나 "군 위안부 조기 타결을 목표로 협상 가속화에 일치했다"고 전했다.
사진=MBC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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