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가 화제다.
2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는 홍인방(전노민)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정도전(김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인겸(최종원)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길태미(박혁권)은 곧장 홍인방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길태미는 홍인방에 "무사가 강해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을 아느냐"며 "고개를 낮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길태미는 "사대부들이야 유배 한번 다녀오면 그만이지만 무사들은 잘못되면 그냥 죽음"이라고 설득했다.
이인겸을 들먹이며 길태미는 "합파께서 난 빠지라고 한다"며 "사돈만 찍어내면 된대"라고 정보를 흘리는 듯 했다.
길태미는 그러나 "근데 내가 나이가 들었나보다 노인 잔소리를 못 듣겠어"라며 "사돈이랑 끝까지 한 번 가보려고"라고 역성을 든다.
길태미의 회유에 홍인방은 "살길이 있겠소"라고 물었다.
이에 길태미는 "전재산의 반 내놓자 확 엎드리자"고 제의한다.
그러나 이는 이인겸에 홍인방을 회유하겠다고 약조한 길태미의 회유책일 뿐이었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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