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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정유미, 변요한 눈물의 재회 "연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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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정유미, 변요한 눈물의 재회 "연희야"

입력
2015.11.0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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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가 화제다.

2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는 홍인방(전노민)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정도전(김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땅새(변요한)은 금화를 주어온 갑분(이초희)에 이것이 어디서 난 것이냐고 물었다.

갑분은 땅새에 "우리가 어떤 노래를 공연하고 퍼트리면 이걸 다섯 개를 더 준다고 했다"고 고했다.

갑분은 내용을 묻는 땅새에 "백윤은 홍인방과 길태미가 죽였다고 퍼트리라 했다"고 전달했다.

백윤(김하균)을 죽인 것은 자신이기에 이에 놀란 땅새는 "그 사람 지금 어디있냐"며 길을 찾아 나섰다.

가마에 탄 연희는 "거기에 적힌 내용으로 노래를 만들고 공연을 해라"며 발이 내려진 채로 땅새에 종이를 건넸다.

연희는 "백윤은 홍인방과 길태미가 죽였다는 것만 정확하게 전달해주면 된다"며 "소문이 내 귀에까지 들리면 받은 것에 다섯 배를 줄 것"이라고 계약을 제시한다.

그러나 가마에 내려진 발 사이로 연희를 알아본 땅새는 눈물을 흘리며 "연희야"라고 외친다.

연희는 애써 침착한 척 다시 본론만을 이야기하고 길을 떠나지만 땅새는 이를 뒤쫓아갔다.

가마에는 이미 연희가 없었고 뒤돌아서는 땅새의 등 뒤로 연희가 나타났다.

연희는 "오랜만이네"라며 "살아있다면 언젠가 볼 날도 있겠지 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연희가 "흐르고 흐르다보면 만나질 날도 있겠지 했어"고 말하자 땅새는 "좋아보인다"며 힘겹게 말을 이었다.

연희는 "우리 다시 만날지도 모르지만 만나게 되도 모르는척 했으면 한다"며 "흐르고 흐르다 만났으니 그냥 흘러가자"고 말했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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