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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이인겸, 길태미 버리나 "얼마든지 그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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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이인겸, 길태미 버리나 "얼마든지 그리할 것"

입력
2015.11.0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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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가 화제다.

2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는 홍인방(전노민)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정도전(김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인겸(최종원)은 최영(전국환)의 회유에 넘어가 홍인방, 길태미(박혁권)과의 연을 끊어낼 것을 다짐한다.

최영, 우학주(윤서현) 등과 자리를 가지고 길태미와 홍인방을 버릴 것을 계획한 이인겸은 길태미에게로 향한다.

이인겸의 등장에 길태미는 잔뜩 겁을 먹은 눈매로 돌변했다.

이인겸은 "네가 처음 도당에 발을 들일 때 예복을 입는 법, 예법도 몰랐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인겸은 "그러나 지금의 너는 한 합파를 이끄는 수장이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인겸은 "홍인방은 요물"이라며 홍인방을 가까이하는 길태미에 경고했다.

길태미에 홍인방은 "널 여덟살때부터 보아왔다"며 "그런 너의 목을 내 손으로 비틀어야 하겠느냐"고 호소했다.

그러나 돌연 이인겸은 길태미에 날카로운 이를 드러내며 "그래야한다면 나는 얼마든지 그리할 것"이라고 날선 경고를 했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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