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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유자막걸리’ 11월 남도 전통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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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유자막걸리’ 11월 남도 전통술 선정

입력
2015.11.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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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청정영농조합법인 제조

전남도는 2일 고흥군 청정영농조합법인에서 빚은 ‘유자막걸리’를 11월의 남도 전통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갓 수확한 고흥산 유자를 저온 발효해 빚은 유자막걸리는 이달에 마셔야 절정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유자는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약용으로 사용한 기록이 남아 있고 비타민C가 레몬보다 3배 이상 많아 감기예방에 좋고 칼슘은 사과나 바나나보다 10배 이상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고흥산 유자만을 사용한 유자막걸리는 국산쌀과 청정지하수를 혼합, 저온숙성해 유자의 진한 향취를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청정영농조합법인은 유자주 제조방법 특허와 ISO22000, 술 품질인증 등 현대적인 생산시설과 균일한 술 제조기술은 인정받고 있다. 유자막걸리 판매가격은 750㎖ 1병에 1,300원이며 전화(061_832_2211)로 구입이 가능하다.

고흥 청정영농조합법인 이승근 대표는 “고흥유자와 맑은물, 국내산쌀이 막걸리 맛의 비결”이라며 “최고의 술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다가가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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