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일부터 3일간 부산롯데호텔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의 경제ㆍ기술교류와 대학 간 인력교류를 위해 ‘제14회 환황해 경제ㆍ기술교류회의’를 가진다고 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상무부, 일본 경제산업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회의는 지난달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ASEAN과 산업통상부 주최의 ‘RCEP 제10차 공식협상회의’ 개최 직후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ㆍ중ㆍ일 3국 경제분야 국장급회의로, 동아시아경제공동체 형성을 구체화하는 의미다.
한ㆍ중 FTA타결 및 한ㆍ중ㆍ일 자유무역협정(FTA),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협정(RCE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논의 등 최근 국제 경제 환경이 급진전 되고 있는 가운데 3개 국가의 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회의는 본회의를 포함, 연계행사로 한ㆍ중ㆍ일 의료바이오, 신재생에너지, 인재육성 교류촉진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포럼, 3국 산ㆍ학ㆍ관 총장 포럼, 한ㆍ중ㆍ일 3국 국장회의 등으로 진행된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