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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 활성화’ 목표로 손잡은 7개 프로 단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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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 활성화’ 목표로 손잡은 7개 프로 단체 출범

입력
2015.11.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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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열린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출범식에서 김종덕(왼쪽에서 다섯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김영기 한국농구연맹 총재, 신선우 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 구자준 한국배구연맹 총재, 황성하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 구자용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케이크를 자른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열린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출범식에서 김종덕(왼쪽에서 다섯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김영기 한국농구연맹 총재, 신선우 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 구자준 한국배구연맹 총재, 황성하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 구자용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케이크를 자른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ㆍ야구ㆍ농구ㆍ배구ㆍ골프 등 국내 프로스포츠를 이끄는 7개 단체가 2일 사단법인 한국프로스포츠협회를 설립했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프로스포츠 단체장, 프로구단 임원 등 스포츠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협회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한국야구위원회(총재 구본능), 한국농구연맹(총재 김영기), 한국여자농구연맹(총재 신선우), 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황성하),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용) 등 7개 단체가 참여한다. 초대 회장은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가 맡았다. 협회는 “국내 프로스포츠는 국민에게 건전한 여가 기회를 제공하고 화합에 이바지해왔지만, 관중 확보 등 저변 확대에 한계가 있었고 프로구단의 자생력을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출범 취지를 설명했다.

협회는 향후 프로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통합 마케팅, 홍보 관련 사업, 정책연구 및 정보통계 관리 연구사업, 은퇴 및 부상선수 재활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경주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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