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에서 6개월 여 만에 ‘잭팟’이 또 터졌다.
강원랜드는 2일 오전 3시40분쯤 슬롯머신 게임인 ‘슈퍼 메가 잭팟’에서 김모(54)씨가 6억2,300여 만원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김씨에게 실제 지급되는 액수는 세금 33%를 제외한 4억5,090여 만원이다.
슈퍼 메가 잭팟은 연결된 50대의 슬롯머신에 쌓인 당첨금을 한꺼번에 지급하는 연결 잭팟 게임이라는 게 강원랜드의 설명이다. 이번 잭팟은 당첨금 규모로는 역대 여섯 번째로 많은 액수. 강원랜드 카지노가 영업을 시작한 2000년 10월 이후 최고액 잭팟은 올해 4월 15일 터진 8억9,730여 만원이다.
박은성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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