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의 화폐박물관에서 여류작가 3인의 '소소삼인행전(素笑三人行展)'이 열린다.
한국조폐공사는 11월 3일부터 22일까지 이와 같은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대전지역 여류작가 3명의 친숙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초대작가인 서향 이경현, 정천 나명자, 단정 박복희의 작품들이다. 이들은 오랜 기간 동안 쉬지 않고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예술가이다.
이들은 천에 직접 글씨를 쓰고 꽃을 수놓아 만든 독특한 작품들은 '소소(素笑)', 소박한 웃음, 꾸밈없는 웃음을 나게 한다. 전각자수, 도자기 등을 이용해 시, 찬송가 등 좋은 글귀를 서예로 표현했다. 소박하지만 따뜻한 작품을 전하고 싶은 대전 여류 서예가들의 마음을 표현했다.
화폐박물관 관계자는 "여성 3인이 펼치는 독특한 서예 작품 전시회를 감상하면서 소소한 감성과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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