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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결국 YG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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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결국 YG와 재계약

입력
2015.11.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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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결국 재계약했다.

YG는 2일 "빅뱅의 다섯 멤버인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와 전속 계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빅뱅은 계약 만료 두 달을 남기고 갖가지 경우의 수로 조명을 받았다. 빅뱅과 YG의 선택은 신뢰와 의리였다. 10년간 함께 성장해온 양측이 재계약을 전격 체결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흔치않은 족적을 남겼다. 빅뱅의 재계약은 지난 2011년에 이어 두번째다.

빅뱅은 특히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매달 싱글 'M''A''D''E' 시리즈를 발표해 성공을 거뒀다. 북미, 아시아 전역을 돌며 140만 관객 규모의 월드투어를 매진시키며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빅뱅은 오는 12일~15일 4일간 일본 도쿄돔 콘서트를 시작으로 'BIGBANG WORLD TOUR 2015~2016 'MADE' IN JAPAN'에 돌입한다. 또 7일에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국내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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