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이 '진짜사나이' 해병대 특집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주목을 끌고 있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이이경은 "중학교 때는 반에서 5등까지 한 모범생이었지만, 고등학교 진학 후 운동을 하면서 성적이 뚝 떨어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07학번으로 체대에 들어갔지만 군대에서 생각이 바뀌더라. 체대 재학 중 연기학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아, 이건 전문적으로 학교에서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서울예대 연기과에 11학번으로 들어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이경은 연기를 시작하면서, 동성애 연기로 아버지가 반대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이이경은 아버지가 "그렇게 네 마음대로 살 거면 집 나가서 살아라"고 혼쭐을 내 결국 집을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며 역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이이경 아버지는 LG이노텍 이웅범 사장이다.
사진=이이경(OSEN)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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