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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의 안전과 차량 인테리어를 책임지는 필수품 '티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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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의 안전과 차량 인테리어를 책임지는 필수품 '티로드'

입력
2015.11.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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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운전자들의 필수품은 단연 헤드업디스플레이(HUD)다. 지저분한 거치대, 복잡한 화면, 시선 분산 등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주기 때문이다. 거기에 깔끔한 인테리어 효과는 덤이다.

고급 HUD를 수입하던 ㈜한스비전이 야심차게 개발한 '티로드'는 국내 최초로 아이폰 내비게이션과 연동되는 제품이다. HUD를 이용하기 위해 고가의 순정 제품을 이용해야만 했던 아이폰 사용자에게는 HUD를 체험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티로드'가 타제품보다 특히 우수한 부분은 바로 선명한 화면이다. 전면유리에 화면을 쏘는 대신 직접 부착할 수 있는 티로드는 반사렌즈나 반사필름이 필요 없다. 때문에 이중상과 미관상의 거부감이 없고 한낮에도 보기가 좋다. 3.5인치 LCD를 탑재해 화면이 또렷하며, 홀더가 볼형태로 360도 회전해 각도 조절도 편리하다.

여러가지 디스플레이 모드도 '티로드'의 재미있는 기능이다. 전자액자속도계모드는 설정한 사진과 속도를, 그래픽속도계모드는 자동차의 움직임을, 내비주행모드는 안전교통정보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모드는 목적지로 이동하는데 필요한 방향지시, 시간, 속도 등의 정보를 출력해준다.

안드로이드 휴대폰에 제공되는 통화·문자 알림 기능은 더할 나위 없이 유용하다. 전화가 오면 꺼져버리는 자동차 내비게이션 때문에 길을 잃은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티로드는 전화가 와도, 통화 중이어도 내비게이션 기능은 계속 동작한다. 문자메시지도 운전 중 간단하게 읽을 수 있어 급한 일이 있어도 안심하고 운전에 집중할 수 있다. 안타깝게 아이폰은 애플 정책상 지원이 안된다.

하이파이브마트 (www.hi5mart.co.kr 전화: 833-5793)는 안전운전 필수품, 순수 국내 기술의 '티로드'를 12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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