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이 한·일 정상급 프로듀서들로부터 '선택 받은 자'가 됐다.
일본 인기 DJ 겸 음악 프로듀서인 다이시댄스와 김도훈 작곡가는 합작 프로젝트 앨범 'W.D.W. (Who is With Daishi Dance)'를 발매하는데 첫 주자로 MC몽을 꼽았다. 이와 관련된 티저 영상을 1일 유튜브에 공개하고 기대감을 높였다.
MC몽은 지난 3월 발매한 미니앨범 '송 포 유(Song For You)' 이후 약 7개월 만에 신곡을 내놓게 됐다. MC몽은 다이시 댄스는 물론 김도훈, 텐조와 타스코 등 양국 프로듀서들과 오랜 친분을 계기로 자신의 앨범이 아닌 다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다이시댄스의 'W.D.W'는 이번 곡을 시작으로 총 4번에 걸쳐 발매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씨스타, 에이핑크, 걸스데이 등의 히트곡을 쏟아내며 K팝의 흥행 노하우를 갖고 있는 프로듀서 텐조와 타스코, 김도훈이 먼저 참여했고 나머지 3장의 싱글에서 다른 국내 프로듀서들과 다이시 댄스의 협업이 계속된다.
다이시댄스는 일본에서 음악 장르 중 하나인 '시부야케이'를 만들어내며 거장으로 대접받고 있다. 빅뱅 '하루하루'와 '천국', 레인보우 'To Me', 애프터스쿨 '샴푸' 등 한국에서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국내 팬들에게도 인지도가 높다.
MC몽이 보컬에 참여한 'W.D.W'프로젝트의 첫 싱글은 오는 2일 자정 발매된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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