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하락마감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가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결과다.
3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26포인트(0.52%) 하락한 17,663.5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05포인트(0.48%) 내린 2,079.3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52포인트(0.40%) 하락한 5,053.75에 장을 마감했다.
경제 지표 부진으로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약화되고, 미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위기시를 대비해 대형 은행들에 추가 자본을 쌓도록 요구할 것이라는 소식에 금융주도 큰 폭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지난 9월 미국인들의 지출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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