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술관 ‘미인’ 전
사람에 따라 미의 기준은 다르기에, 화가들의 미인도 역시 천차만별이다.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열리는 ‘미인(美人)’전에는 연인을 입체파풍으로 그린 피카소와 연인에 대한 사랑을 화려한 부케 꽃다발로 표현한 샤갈의 작품이 나왔다. ‘고(孤)’ ‘청혼’등 화려함 속 고독함을 품은 여인의 모습을 그려낸 천경자를 위한 추모공간도 마련됐다. 2016년 3월 20일까지. (02)395-0100
30년 절창 임재범의 야성
가수 임재범이 3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한다. 1986년 그룹 시나위 보컬로 음악을 시작해,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아 여는 기념 콘서트다. 이달 초 ‘이름’ 등 신곡을 내놓고도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아 TV에서 볼 수 없었던 그의 모습과 절창을 보고 들을 기회다. 임재범은 ‘회상’ ‘믿음’ ‘다짐’ ‘고해’ 등 네 가지 키워드로 공연을 꾸려, ‘너를 위해’ ‘비상’ 등 히트곡을 부른다. 서울 공연 후 12월부터 인천, 광주, 울산, 부산 등에서 공연을 열어 전국에 있는 팬들과 만난다. 1588-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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