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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이번엔 형님들 뛸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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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이번엔 형님들 뛸 차례

입력
2015.10.3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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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

12일 미얀마·17일 라오스와 경기

올림픽 출전권 달린 U-23 앞두고

신태용호는 4개국 친선대회 출격

울리 슈틸리케(61)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울리 슈틸리케(61)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11월부터는 ‘형님’들이 바빠진다. 슈틸리케호와 신태용호가 ‘아우’최진철호 열풍의 바통을 이어받을 순서다.

울리 슈틸리케(61ㆍ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지역예선을 치른다. 신태용(45)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한다. 양팀 감독은 내달 2일 명단 발표와 함께 11월 일정을 시작한다.

슈틸리케호는 내달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미얀마와 2차 지역예선 5차전을 치르고, 17일에는 라오스와 6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상대가 약체인데다 1, 2차전을 통해 경험도 쌓은 만큼 11월에 열리는 월드컵 예선도 무리 없이 소화해 낼 수 있을 전망이다.

신태용(45) 축구 올림픽대표팀 감독.
신태용(45) 축구 올림픽대표팀 감독.

월드컵 2차 지역예선의 반환점도 돌아 이제 여유도 찾은 모습이다. 난적으로 여겨졌던 레바논과 쿠웨이트에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면서 현재까지 G조 조별예선 4전4승을 거뒀다. 조 1위 자리를 굳건히 한 것은 물론 예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스쿼드도 더욱 두터워졌다. 황의조(23ㆍ성남 FC) 석현준(24ㆍ비토리아 FC) 등 새로운 원톱에 대한 실험이 성공리에 마무리됐고, 권창훈(21ㆍ수원 삼성) 이재성(23ㆍ전북 현대) 등 국내파 젊은 선수들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다.

다만 부상으로 물러나 있던 선수들이 있었던 만큼 슈틸리케호의 명단이 다소 수정될 가능성도 있다. ‘부동의 원톱’ 이정협(24ㆍ상주 상무)은 예상보다 빠른 회복으로 이미 K리그 챌린지에 복귀한 상태다. 이정협이 자리를 비운 사이 원톱 경쟁을 벌였던 황의조 석현준 지동원(24ㆍFC 아우쿠스부르크)이 어떤 경쟁 구도를 이어갈지도 미지수다.

신 감독은 10월부터‘감치(감독+코치)’의 꼬리표를 땠다. 11월부터는 내년 리우올림픽 무대를 향한 본격적인 진군이 시작된다. 신태용호는 내달 11일 모로코와의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13일 콜롬비아, 15일 중국과 겨룬다. 성격은 친선경기지만 사실상 내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을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다. U-23 챔피언십이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해 열리기 때문이다.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만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직전 올림픽인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U-23 대표팀이 동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낸 만큼 한 걸음 한 걸음이 무거운 신태용호다.

이번 4개국 대회부터는 우한의 ‘우승 청부사’였던 권창훈이 합류해 신 감독의 짐을 덜어줄 전망이다. 권창훈은 지난 8월 우한에서 열렸던 동아시안컵에서 슈틸리케호에 처음 합류해 큰 성장세를 보였다. 올림픽이 목전에 다가온 만큼 양팀 감독은 권창훈이 올림픽 대표로 뛰는 것으로 교통 정리를 끝낸 상태다. 권창훈은 4개국 대회에서 황희찬(19ㆍFC리퍼링) 지언학(21ㆍ알코르콘) 등과 호흡을 맞춘다.

이현주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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