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의 기섭이 뮤지컬 '카페인'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내년 1월 일본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카페인'은 2008년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작사상 및 극본상을 받은 연출가 성재준의 작품이다. 또 현재 뉴욕을 거점으로 활약 중인 작곡가 김혜영이 만들어낸 로맨틱 러브 코미디 공연이다.
팝, 보사노바, 라틴, 재즈 등 장르를 초월한 뮤지컬 넘버가 인상적인 '카페인'은 2010년 국내에서 초연 돼 네차례 무대에 올려졌다. 가수 조성모, 이창민, SS501 김형준, 틴탑 천지, 배우 정상훈, 김산호, 현우, 서하준 등이 거쳐갔다.
기섭은 2013년부터 매년 뮤지컬로 일본 관객을 만나고 있다. '궁', '썸머스노우'에 이어 세번째다. 이번에는 소믈리에 '지민'역을 소화한다.
'카페인'의 내년 1월 7일부터 12일까지 도쿄 제프 블루시어터 롯본기에서 공연된다.
한편 유키스는 지난 8월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삿포로, 나고야, 후쿠오카를 거쳐 9월 도쿄 공연까지 총 6개 도시, 20회 공연에서 6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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