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3분기에 3,43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작년 3분기에 비해 17.8% 증가한 수치. 3분기 매출액은 5조4,92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9% 줄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1,260억원으로 70.2% 늘었다.
증권업계는 KT가 올해 3분기에 매출액 5조4천839억원, 영업이익 3천4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KT는 무선 분야에서 1조8천4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TE 가입자 증가로 서비스 매출은 작년 3분기보다 2.4% 증가했지만 가입비 폐지, 상호 접속료율 인하 등으로 전체 무선 수익은 3.6% 감소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KT의 LTE 가입자는 전체 LTE 가입자의 69.3%인 1천233만명에 달했다.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은 3만6천193원으로 전분기보다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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