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9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 5차 유네스코(UNESCO) 국제스포츠반도핑협약 당사국회의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이 이 회의 의장단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 김 차관은 제5차 회의부터 제6차 회의 개최 전까지 부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또 국제 스포츠 분야에서 도핑을 추방하기 위해 국제기구와 협력하고 183개 당사국의 협약 이행을 지켜보는 역할을 하게된다. 김 차관은 “도핑 방지는 세계적으로 정부의 역할과 기능이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는 분야”라며 “앞으로 한국이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세계 도핑방지 활동을 먼저 이끌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선출된 의장단은 의장 1명과 부의장 3명, 기록관 1명 등 총 5명이다. 국제스포츠반도핑협약은 국제법 지위를 갖는 협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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