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좌이동제가 내일부터 시행된다.
30일, 내일부터 금융결제원이 관리하는 사이트 페이인포를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좌 이동을 신청할 수 있는 계좌이동제가 시행된다.
페이인포는 국내 50여개 금융사 계좌에 등록된 7억 개의 자동납부 정보와 은행권 자동송금 정보를 한 번에 관리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페이인포를 통해 처음 적용되는 계좌이동세 시스템은 내년 2월부터 은행 각 지점과 인터넷 사이트에서 직접 변경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계좌이동제 이용에는 별도의 회원가입이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개인정보처리에 동의한 뒤 공인인증서 창에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본인 명의로 자동이체 중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보험료, 카드값, 통신비 등 납부계좌를 본인의 다른 계좌로 옮기거나 여러 통장으로 흩어져 있던 자동이체 항목을 하나의 통장으로 모을 수도 있다.
사진=연합뉴스TV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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