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의료 관광 산업은 오늘날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블루오션이다. 특히, 성형수술을 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 의료 관광객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그에 따른 경제적인 파급 효과 역시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시에서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 그 주목도가 높다.
하지만 한국을 찾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 수에 비해 통역 서비스에 대한 불편함이나 불법 브로커 등으로 인한 피해 또한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올해 출시된 신개념 의료 정보 서비스 어플 콕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코스메틱 옥션(Cosmetic Auction)의 줄임말인 ‘콕션’은 소비자가 모바일 상에서 병원과 무료로 상담을 진행한 후, 방문하고 싶은 병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어플이다.
콕션은 그 동안 과도한 광고비로 부담스러워 한 병원들, 진료 및 시술 등을 선택할 때 자기 자신이 결정하기를 원하는 환자들 모두에게 적절하고 합리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더 나아가 국내 의료 시장에서 불법 브로커 등으로 인해 발생한 각종 폐해에 대한 대안으로 만들어졌다.
콕션을 통해 고객은 자신에게 맞는 가격, 거리, 시술방법이 있는 병원을 선택할 수 있고 병원은 시술 및 수술을 받을 고객에게만 맞춤식 마케팅을 함으로써 광고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콕션의 기능은 크게 고객이 병원으로부터 무료로 견적을 받으면서 가장 적합한 병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희망하는 분야의 상담을 신청하면 1:1 대화창을 통해 병원과 실시간 상담을 할 수 있는 ‘콕 서비스’, 병원의 다양한 시술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콕 플러스’, 수술에 대한 정보를 무료로 얻을 수 있는 ‘콕 톡’, 생생한 후기를 통해 병원 선택에 도움을 받는 ‘콕 후기’ 등으로 나뉜다.
콕션은 최대 의료 시장인 중국에서도 앱과 웹을 개발해 동시통역 서비스를 시행하며 실시간으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 관광객과 국내 병원의 직접적인 소통을 도우며 불법 브로커를 근절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중국의 바이두나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 주목을 받는 등 중국 현지에서도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업체는 밝혔다.
콕션의 송영화 대표는 “한국에서의 성형수술과 관련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중국 현지에서 ‘클린 의료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며, “불법 브로커의 폐해를 근절하는 것을 넘어 한국의 의료 서비스를 한층 진일보 시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콕션은 국내 홈페이지(www.cocsion.com)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또한, 중국버전 홈페이지(www.cocsion.com.cn)와 앱차이나, 360모바일어시스트, SnapPea, 아이폰 앱스토어 등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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