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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동호인 사이클 잔치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개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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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동호인 사이클 잔치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개막 外

입력
2015.10.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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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 사이클 잔치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동호인 도로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5 스페셜대회’가 29일 충남 홍성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홍성을 시작으로 청양, 서천, 아산 등 충남 일원에서 내달 1일까지 나흘간 총 거리 349.3㎞ 구간을 도전과 감독의 레이스로 수놓을 예정이다.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대회는 국내 유일의 투어 형식 동호인 도로사이클 대회로 국제사이클연맹(UCI) 대회 규정에 따라 엘리트 경주와 같은 방식으로 치러진다. 올해에는 총 22개 팀이 출전했다. 대한사이클연맹 마스터스 사이클투어(MCT) 등록 선수로서 지난 4∼8월 총 3차에 걸쳐 치른 사전 테스트에서 개인종합 랭킹 300위 안에 든 동호인에게만 참가자격을 줬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1구간인 홍성에서는 독립운동가인 백야 김좌진 장군과 만해 한용운 선생의 생가를 거치도록 하는 등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코스를 설계했다. 개막식에서 대회를 주최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광복회 대전충남지부에 1,000 개의 태극기를 기부했고, 광복회 회원들이 지역민에게 태극기를 직접 나눠주는 행사도 마련했다. 대회 첫날에는 고양시 ‘팀 페달링’소속 김대신 선수가 89.1㎞ 구간을 2시간9분18초에 완주해 우승했다.

종별빙속 이상화, 여자 1,000m 우승

500m 종목에서 암밴드를 떼어내 실격 처분을 받은 이상화(26ㆍ서울일반)가 1,000m에서 우승하며 전날 실격의 아쉬움을 금메달로 대신했다. 이상화는 29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0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15~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 여자 1,000m에서 1분18초54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지난해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23ㆍ화성시청)가 1분20초03으로 준우승했고, 전날 500m에서 이상화의 실격으로 1위에 올랐던 장미(한국체대)가 1분20초44로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상화는 내달 시작되는 2015~16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 1,000m 종목에 나설 자격을 따내며 전날 500m 실격으로 상한 자존심을 되살렸다. 한편 이상화는 500m 종목에서 실격했지만 추천선수 제도를 통해 구제받을 가능성이 높아 사실상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두 종목(500mㆍ1,000m)에 모두 나설 전망이다.

대한체육회, 클린심판 아카데미 개최

대한체육회는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 양평군 현대종합연수원에서 제17기 클린심판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각 경기단체가 추천한 심판 63명이 참가해 공정한 판정과 경기 운영 능력을 키우기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은 심판 인권 교육, 윤리 의식, 스포츠 심리, 좋은 심판 조건과 판정, 미디어와 등의 강의와 경기 체험 실습, 공정한 경기 운영과 판정에 대한 분임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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