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송도에 '힐스테이트 레이크송도'를 공급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1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조감도)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지하 2층, 지상 17~36층 9개동, 전용면적 84~129㎡ 총 88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는 644가구(A·B·C·D형), 99㎡는 232가구, 129㎡는 10가구(A·B형)다. 중소형이 전체의 72% 이상을 차지하고 총 7개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어 소비자들이 구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사업인 송도 랜드마크시티에 들어서는 첫 일반분양 아파트다.
송도 랜드마크시티는 580만여㎡의 부지에 2만5,000여 가구와 함께 국제업무·관광·레저·주거 등이 조화된 국제도시를 조성하는 대규모 계획 도시다. 6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근에 송도국제도시의 발전을 견인할 핵심시설인 MICE·관광·레저 등 서비스 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제로에너지 빌딩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단지다. 현대건설의 '에너지 하이 세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국내 최초 공동주택 에너지효율등급 '1++' 인증 예정의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에너지하이세이브시스템은 최첨단 에너지 생산 방식인 태양광전지 및 연료전지·에너지 저장 시스템 ESS 등의 '설비를 갖춘다. 또 단열 성능이 우수한 창호와 단열재 및 고효율 LED 조명 등을 사용한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국내 최초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 시범단지로 적용된 만큼 입주고객의 전기 및 난방에너지 사용 비용을 인천지역 평균보다 절반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과 교통에서도 차별화기 이뤄진다. 교육 인프라는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도서관 등이 새로 들어선다. 또 '채드윅 송도국제학교'·'포스코 자사고' 등으로도 통학이 가능하다.
교통여건도 편리한데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역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며, 제3 경인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인천대교, 제1·2 경인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인천 도심을 비롯해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좋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의 모델하우스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5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분양문의 032-858-7477).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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