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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축구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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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축구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전달

입력
2015.10.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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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열린 FC서울과 전북현대의 K리그 경기에 앞서 맥도날드 다문화 축구교실 참가 어린이와 임직원 자녀들로 구성된 '에스코트 키즈'들이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제공

2만4,000여명의 관중이 몰린 가운데 올 시즌 최고의 빅매치로 꼽힌 FC서울과 전북 현대의 K리그 경기가 열린 지난 25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경기 시작 전부터 두 팀 서포터들의 열띤 응원으로 그라운드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 때 울려 퍼진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신나는 음성. 선수들을 경기장으로 안내하는 어린이들, 즉 '에스코트 키즈'의 웅성거림이었다.

▲ 조 엘린저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가 FC서울과 전북현대 경기에 앞서 시축을 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제공

이날 에스코트 키즈의 입장은 맥도날드가 FC서울과 함께 개최한 '맥도날드 데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맥도날드는 2006년부터 FC서울, 부산아이파크 등 국내대표 프로축구단과 함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대표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코트 키즈로 참석한 아이들 역시 축구교실 프로그램인 맥도날드 다문화축구교실 참가 어린이들과 맥도날드 임직원 자녀들이었다. 조 엘린저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맥도날드가 처음 한국에 상륙한 1988년을 기념하는 88번 등번호를 단 유니폼을 입고 시축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맥도날드는 축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2006년부터 시작된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 역시 어린이들에게 밝고 활기찬 생활을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발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이후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즐기는 '아빠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을 비롯해 각 구간 코치들이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해 축구를 지도하는 '학교방문 축구교실', 초등학교 교사들을 위한 '맥도날드 축구 코칭워크숍' 등 지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 맥도날드는 2006년부터 프로축구단 FC서울 등과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을 진행하며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제공

축구교실은 참가 어린이들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들에게서도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맥도날드는 수업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를 위해 유소년 축구 코칭 비디오 등 온라인 축구 코칭 비디오를 제작해 수혜 대상도 확대했다.

소외 계층에게도 축구를 통해 행복을 전달하고 있다. 소외 받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해 '다문화가정 어린이 축구교실'을 개최해 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뛰놀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맥도날드 축구교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는 약 26만여명에 달한다.

▲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에는 지금까지 약 26만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한국맥도날드 제공

맥도날드가 어린이들에게 주목하는 이유는 이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축구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조 엘린저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맥도날드데이 행사에서 "눈 앞에서 직접 멋진 프로선수들의 활약을 보며 어린이들이 튼튼한 몸과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계기를 가지기를 바란다"며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어린이 축구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밝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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