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 태극기무궁화 박물관이 건립된다. 순천시는 지난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충훈 순천시장, 우리다움 강성익 대표, 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위원회 최봉실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무궁화박물관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우리다움은 순천시 인월동 9,900㎡ 부지에 70억원을 투자해 태극기무궁화 박물관과 부대시설을 건립하고, 순천시는 행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공사는 내년 3월 시작해 2017년 8·15 광복절에 맞춰 개관할 예정이다.
태극기무궁화박물관에는 상설 전시관, 특별 전시관, 무궁화 주제공원 등이 들어선다. 상설전시관에는 태극기와 무궁화 관련 사진, 그림, 영상 등 300여점의 자료가 전시되고, 특별전시관에는 교육·세미나와 지역 작가들의 전시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대시설로 체험관과 기념품관이 들어선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태극기와 무궁화는 우리 민족의 기상과 민족혼의 상징으로 나라사랑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그 참뜻을 알리고 역사와 인성 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태민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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