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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동안 다이어트 '야구천재' 이대호, 남다른 고충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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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동안 다이어트 '야구천재' 이대호, 남다른 고충 눈길

입력
2015.10.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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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시리즈에서 맹활약중인 이대호 선수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대호는 과거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당시 방송에서 이대호는 "이대호의 야구 인생은 늘 다이어트다. 13년 동안 살을 뺐다고 들었다"는 MC 윤종신의 질문에 "보통 시즌 전에 살을 뺀다"며 "겨울만 되면 밤에 먹게 돼서 살이 찐다. 매년 다이어트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뚱뚱하다는 편견이 많았다. 일본에서 `저 뚱뚱한 사람이 야구를 한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그 편견을 빼는 데 정말 힘들었다. 한창 많이 나갈 때는 140kg까지 나갔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지난 28일(한국시각)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재팬시리즈 4차전에서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이대호(OSEN)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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