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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담 공동문서에 '역사 직시' 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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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담 공동문서에 '역사 직시' 명기

입력
2015.10.2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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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5월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운데),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중국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5차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함께 손을 맞잡고 있다. 이후 중단된 한중일 정상회의가 3년여만에 다시 정례화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일보 자료사진
지난 2012년 5월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운데),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중국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5차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함께 손을 맞잡고 있다. 이후 중단된 한중일 정상회의가 3년여만에 다시 정례화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일보 자료사진

내달 1일 열리는 한국 중국 일본 3국 정상회담 공동문서에 ‘역사 직시’에 관한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29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3국은 정상회담의 공동 문서를 발표하기로 방침을 굳혔고 여기에 올해 3월 서울에서 열린 한 중 일 외교장관 회담의 공동 발표문과 비슷하게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를 향한다’는 문장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

이밖에 3국은 자유무역협정(FTA)협상에 속도를 내자는 내용도 포함하기 위해 합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을 용인할 수 없다는 뜻을 확인하고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한다는 의지가 문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3국 정상회담 정례화 방침을 확인하고 내년에 일본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이 공동문서에 명시될지 관건인데, 이에 대해선 중국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양홍주기자 yangh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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