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올해 3분기 중국 법인의 달러부채 평가손실로 순이익이 급감했다는 지적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9천500원에서 1만7천500원으로 내렸다.
김진우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3분기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5% 밑돌았다"며 "원화 약세로 외화부채 환산손실이 급증하며 세전이익이 추정치를 47%나 밑돌았다"고 말했다.
특히 2천340억원(13억 위안)에 달하는 달러부채가 지난 8월 위안화 평가절하로 대규모 평가손실을 유발하며 중국 법인의 세전이익률이 0.5%로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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