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가 화제다.
28일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는 모스트 편집팀으로 다시 돌아온 신혁(최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리(고준희)를 찾으러 공항에 간 혜진(황정음)은 하리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자리에 주저 앉아 목놓아 울었다.
공항 벤치에 앉아 훌쩍거리는 혜진을 발견한 건 하리였다.
하리는 혜진에 "너 왜 여기있어?"라며 놀라 물었다.
이에 혜진은 "아직 안갔구나, 다행이다"라며 하리를 덥석 껴안았다.
하리가 일본으로 떠나려고했다는 오해를 하고 있던 혜진은 "이렇게 말도 없이 가버리는게 어딨어"라며 "나 두고 어디가려구, 가지마 하리야"라고 하리를 붙잡았다.
하리는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어딜간다 그래"라며 되물었다,
이에 혜진은 "너 엄마 따라 일본 가려는 거 아니였냐"며 물었다.
하리는 혜진에 "내가 너한테 그렇게 큰 잘못을 저질러놓고 가긴 어딜 가"냐며 "내가 너한테 어디 가는 줄 알고 여기까지 온거냐"고 말했다.
두 사람은 공항에서 극적으로 화해하며 변치않는 우정을 확인했다.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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