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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21명 폐렴 증상…접촉자 '능동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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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21명 폐렴 증상…접촉자 '능동 감시'

입력
2015.10.2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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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에서 원일 모를 질병이 발견됐다.

28일 건국대학교 측은 오전 11시부터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대학 건물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9일 이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에 머물렀던 학생과 연구원 등 21명이 폐렴 증상을 호소했다.

26일까지 3명에 그쳤던 폐렴 증세 환자수는 이후 27일부터 집중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건국대는 폐쇄조치가 정해진 당일 새벽 건물 전체를 소독했으며 일반적인 폐렴속도보다 전염 속도라 빠르다는 판단 하에 동물생명과학대 건물을 폐쇄하는 결정을 내렸다.

질병관리본부는 폐렴과 호흡기 증상,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 21명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시켰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환자들과 접촉했거나 건물에 머물렀던 사람들의 명단을 파악, 능동 감시한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앙역학조사반을 통해 역학조사에 나섰지만 질병의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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