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국광물자원공사, 인권 경영 선포식 개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인권 경영 선포식 개최

입력
2015.10.28 15:10
0 0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인권 경영을 선포했다.

광물공사는 27일 강원 원주의 신사옥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대표 직원 2명이 인권경영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광물공사는 이 선언을 계기로 글로벌 기준에 맞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인권경영은 모든 경영활동에서 인간 존엄과 가치, 자유와 권리를 중시하는 것을 뜻한다.

광물공사는 2008년부터 환경․보건․안전(EHS) 업무표준을 운영하고 각종 글로벌 협약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국내 기업으로서는 선도적으로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서왔다. 특히 산업정책연구원이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 최고등급(AAA)을 받았으며, 2009년 공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UN GC(UN Global Compact)가 선정하는 우수보고서로 뽑히기도 했다.

이번에 새로 제정된 광물공사의 인권경영 헌장과 업무표준은 기존의 환경․보건․안전(EHS) 업무표준을 포괄한다. '인권․노동․환경․반부패에 대한 국제기준과 규범의 지지인종', '종교 등에 따른 차별 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강제노동과 아동노동 반대' '산업안전 증진 노력' '협력회사의 인권경영 지원' '현지주민 인권의 존중과 보호' '환경보전에 최선' '개인정보 보호' 등 9대 분야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성하 사장직무대행은 "어떠한 경우에도 인간의 존엄성, 환경과 안전, 반부패를 최우선에 두는 것이 인권경영의 핵심"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자원개발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