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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에서 서울까지 1시간 8분이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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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에서 서울까지 1시간 8분이면 간다

입력
2015.10.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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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복선전철화공사 내일 착공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 영주구간 착공식이 30일 영주역 광장에서 열린다.

경북 영주시에 따르면 중앙선복선 전철사업은 충북 단양군∼경북 영천시까지 총 148.1㎞ 구간으로, 단양 도담∼안동 73.8㎞는 복선, 안동∼영천 71.3㎞는 단선으로 건설된다. 총 사업비 3조6,474억 원으로 2018년 완공예정이다.

영주지역은 28.93㎞ 구간에 5,500억원을 들여 3개 공구(단양경계∼풍기역, 풍기역∼영주 서천 폭포, 서천폭포∼문수 승문리)로 나눠 건설한다. 지난 5월 시공사를 선정한 데 이어 10월 현재 공사착공을 위한 시공측량 및 사전작업 중이다.

중앙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현재 청량리에서 영주(206.6㎞)까지 현재 2시간 31분에서 1시간 8분으로 절반 이하로 단축된다.

시 관계자는 “영주가 수도권과 1시간 남짓 거리로 당겨져 관광객 유치 및 우수한 농축특산품 홍보 판매 등 낙후된 경북북부지역 경제활성화와 경쟁력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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