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기업]
동양생명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고등학교를 찾아가 실내악과 클래식 갈라콘서트를 열고 있다.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캠페인이다. 학업 이외 별도의 문화를 누리기 어려운 지역 청소년들이 쉽게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감성적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자는 취지다.
수호천사 음악여행은 학생과 교직원들의 사연을 신청 받아 진행된다. 작년 4월 경기 이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6개 고등학교에서 1만2,000명 가량의 학생들이 음악여행에 동행했다.
유명 배우 및 가수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뮤지컬 배우 박해미씨는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학생들과 꿈과 비전에 대해 대화를 나눈 뒤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불렀던 곡을 열창했고, 영화배우 박철민씨는 학생들에게 평소 좋아하는 시를 읊어주고 고민상담을 해주는 등 미니토크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구한서 사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인생 경험을 들려주기도 한다.
학생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 음악여행에 참석한 학생들의 설문 결과 만족도가 98%에 달할 정도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최상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조그만 발걸음”이라며 “소외계층, 소외지역 중심의 문화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공유가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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