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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인천시민인문축제’28~31일 한국방송통신대 인천지역대학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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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인천시민인문축제’28~31일 한국방송통신대 인천지역대학에서 열려

입력
2015.10.2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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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인천시민인문축제’28~31일 한국방송통신대 인천지역대학에서 열려

㈔마중물은 오는 28~31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인천지역대학에서 ‘2015 인천시민인문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3회째인 인문축제는 다양한 시민이 모여 책, 영화, 시민의 수기 등을 매개로 토론광장을 만들고 다채로운 시민의 문화 공연을 통한 축제로 펼쳐진다. ‘한 바가지의 마중물로 세상을 긷다’는 대주제 아래 ‘인문학, 미래를 향한 디딤돌 와글와락시민축제’를 소주제로 한 인문축제엔 참여 시민이 자기 공간으로 돌아가 공동체에 대한 성찰과 상상을 실천하는 시간을 갖는다. 첫날은 개막식과 축하공연, 유범상 인문축제 준비위원장(한국방송통신대 교수)의 주제 강연이 열리며, 29일엔 ‘영화와 함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테마로 축하공연과 영화 감상 및 토론·발표, 이현숙 강남대 교수의 강의가 이어진다. 30일엔 ‘책과 함께 떠나는 소통 여행’을 테마로 저자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에 대해 토론하는 북 페스티벌과 유해숙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 교수의 마무리 강의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31일엔 ‘상상이 일상이 되는 정책 콘서트 & 동아리 축제’ 테마의 정책콘서트와 정연정 마중물연구소 부소장의 마무리 강연 등이 펼쳐진다. 유 인문축제준비위원장은 지난해 인문축제에 참여했던 많은 시민이 자신의 공간에서 나다운 실천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고, 올해 축제엔 자신의 공간에서 실천하는 시민 동아리 축제와 정책 콘서트 등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천 지역에 시민의 만남과 소통으로 꾸며지는 토론 광장의 정착화에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문축제는 한국연구재단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대 인천지역대학과 남동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이 공동주관, 교육부와 인천문화재단 후원 등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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