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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눈]삼둥이와 헤어질 준비 못한 시청자들

입력
2015.10.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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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삼둥이. 방송화면 캡쳐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삼둥이. 방송화면 캡쳐

‘삼둥이 하차’는 사실이 아니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또 한 번 가슴을 쓸어 내린 하루를 보냈다.

27일 한 매체는 KBS ‘슈펴맨이 돌아왔다’의 송일국과 세 쌍둥이 대한ㆍ민국ㆍ만세가 내년 1~2월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제작진과 송일국의 소속사 측은 “결정된 바 없다”며 이를 부인했다.

하차설이 나오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지난 7월 송일국은 내년 방송 예정인 KBS1 대하드라마 ‘장영실’에 출연을 확정했다. 호흡이 긴 사극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당시에도 “슈퍼맨은 이제 그만두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했다. 26일에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과 함께“방송보다는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배우 본인의 의지가 확고하다”는 소속사의 발표가 전해지면서 ‘하차설’에 탄력을 받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삼둥이는 지난해 프로그램에 합류해 1년 이상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경쟁 방송사의 육아프로그램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던 프로그램을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이끈 것도 삼둥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더군다나 지난해 12월 타블로ㆍ하루 부녀에 이어 최근 엄태웅ㆍ지온 부녀까지 다음달 8일 방송을 끝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하차한다고 밝혀 “삼둥이 마저 떠나면 안 된다”는 시청자들의 목소리는 더 커진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이날 온라인 상에 “삼둥이는 슈퍼맨에서 상징적인 존재”(yk****), “언젠가는 방송에서 볼 수 없겠지만 좀 더 나왔으면 합니다”(cs****), “삼둥이 보는 재미가 얼마나 큰데, 안 나오면 안 볼 것 같아요”(se****)”등의 글을 올려 삼둥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아름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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