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 3년 5개월 만에 재개… 30일 서울 개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 3년 5개월 만에 재개… 30일 서울 개최

입력
2015.10.27 19:12
0 0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가 3년 5개월 만에 재개된다. 최근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타결된 상태라 TPP의 대항마격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나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에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10차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윤상직 산업부 장관, 하야시 모토오 일본 경제산업 대신, 중산 중국 국제무역협상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 가속화 방안, 3국간 역내 교역과 투자 활성화 방안 등 통상 및 경제 전반의 여러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따라서 답보 상태인 한중일 FTA와 RCEP 협상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3국 중 일본만 참여한 TPP가 타결돼 중국과 한국이 다소 조급해졌기 때문이다. 중국이 주도하는 RCEP은 당초 연내타결을 목표로 했으나 이제야 상품, 서비스, 투자 분야의 협상지침(모델리티)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시장접근 협상’이뤄진 상태다. 한중일 FTA도 3국간 입장 차이가 커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박민식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